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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함께 만나다. (G&M 글로벌 문화재단 문애란 때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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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17-09-18 08:47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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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 기획 ‘책과 사람, 함께 만나다’를 시작합니다.
책이 사람을 세우고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의 장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디지털과의 방법적 융합을 이룬 독서운동의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Just Show Up!̓이라는 이름의 오디오 북 클럽 운동(Audio Book Club, 이하 ABC)입니다. 오디오 북 클럽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G&M글로벌문화재단과 함께 새로운 기독교문화운동의 장을 엽니다. 새 기획을 시작하면서, ‘ABC운동’의 동역 기관 한국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를 만났습니다.                                                                          

<편집자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카피로 대변되던 광고여왕 문애란 씨.
그는 삶의 하프타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에 한국 컴패션을 만났고, 풀 타임 봉사자의 삶으로 대변신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었다. 그러던 그가 3년 전부터는 기독교문화사역자로 또 한 번 변신했다. G&M 한국대표로 책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기독교문화운동의 새 지평을 연 것이다. 문애란 대표는 삶의 모든 굴곡진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경험했고, ‘우리는 그분의 필요와 사용의 대상일 뿐’임을 고백하고 있다.

Q 광고여왕에서 풀 타임 봉사자로, 다시 문화사역자로 변신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속칭 ‘좋은 기독교인’으로 살아왔지만, 충족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어요. 광고 인으로서는 성공했다는 자리에 있었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신앙생활과 일을 공존시키기가 매우 힘들고 어려웠어요. 하나님은 왜 일을 만드셨고, 내가 일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신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갖지 못한 채 일을 하니까 행복하지 않았던 거죠.
그런 시기를 지나면서, ‘나의 하프타임을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에 한국 컴패션을 만났어요. 함께 비전 트립을 갔다가, 거역할 수 없는 어떤 이끄심에 따라 풀 타임 봉사자로 사역했습니다. 많은 나라 어려운 땅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아이들이 오직 예수님만으로 변화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사역의 보람을 많이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G&M 빌황 대표를 만나 함께 일을 도모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Q 문 대표의 손을 잡아주신 하나님은 언제였나요?
► 돈도 많이 벌었고 성공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풀 타임 봉사자로 열심히 살던 때였어요. 분명히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데, 마음 한편 나의 은행잔고에 깊은 관심이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하나님과 상관없는 구상들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경험하다 2011년쯤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났어요.
그 질곡 속에서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것이 더 필요한 게 있느냐?’고 제게 물으셨습니다. 당연히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고백했지요. 그때 저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그때 G&M재단과 만나게 됐고, 빌황 대표와 일을 도모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한국G&M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정확한 믿음’에 대해서 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이 사역을 하면서 그것이 분명해진 것 같아요. ‘Just Show Up!'을 진행하면서 ABC를 통해 정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렇게 좋은 책들을 제가 골라서 읽을 수 있겠는가, 감사하고 있습니다.


Q ‘Just Show Up’이라 이름 붙인 오디오 북 클럽(ABC)의 가치는?
► 책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점점 더 책과 멀어지는 삶에서 책 앞으로 사람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낸 것이 ̒Just Show Up̓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인 셈이지요.
책을 읽어가야 한다는 숙제의 부담 없이 그냥 참석해서, 함께 오디오를 들으며 책을 읽고 사람도 만나고 생각도 나누며 기대 이상의 소득을 얻습니다.


Q 이 오디오프로그램의 내용은?
► 미국 본부에서 균형 있게 책을 선정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존 스토트, 마틴 로이드 존스, 유진 피터슨, 오스 기니스, 팀 켈러, 톰 라이트, 제임스 패커 등 검증된 책들을 엄선해서 오디오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신앙 수준과 관심에 따라 100여 권 이상 준비된 오디오 북이 있어서, 기독교의 기초에서부터 매우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Q 디지털시대에 책을 읽게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 오디오 북 클럽의 특징과 장점은?
► 부담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요. 사람에게 많이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책이라는 선생이 있으니까요. 또 운영 매뉴얼이 있어 누구나 이 클럽을 만들기가 매우 쉬워요.
ABC를 통해 행동이 일어납니다. Learning=> Doing=> Loving=> Sharing입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현(행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형식에 붙들려 있지 않고 행동하고 사랑하고 나눔이 있는 성숙한 삶으로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Q ABC를 통한 사람들의 반응과 변화는?
► 모두가 성숙을 경험해요. 한 권의 책을 함께 듣고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기 때문에 그 배움과 깨달음과 변화는 열 권 읽은 것 같은 지성과 감성의 확장을 놀랍게 경험합니다. 공감하고 울고 웃고…. 스스로 재미를 느껴 클럽마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독서모임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모두 신기해합니다. 각양각색으로 점점 늘어나서 지금은 350여 개의 오디오 북 클럽이 진행되고 있어요.


Q 기독교문화 사역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시대를 반 발자국만 앞서서 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 발자국 앞서거나 또는 뒤서면 실패입니다. 문화는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에 시대를 읽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가진 사람들은 웬만한 보석에 현혹되지 않잖아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진리를 가진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거지요.
성경과 책이 우리를 성숙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해요.


‘Just Show Up’이 뭐예요?
‘Just Show up’은 말 그대로 그냥 모임에 나오면 된다는 뜻이다. 기존의 독서클럽은 미리 책을 읽어가야 하는 부담 때문에 지속되기 어렵다. 그런데 ‘Just Show up 오디오 북 클럽’은 그런 부담이 없다. 준비된 오디오 북을 함께 들으며 책을 읽는 방식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어려운 책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느낀 점과 깨달은 점을 함께 나누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G&M문화재단은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깊이 생각한다. 그래서 책의 내용과 수준이 검증된 권위 있는 저자들의 책들을 오디오 북으로 계속 제작, 제공하고 있다.


이미 여러 기독교대학 캠퍼스와 기독교 단체 기업 동호회 등 300여 곳에서 오디오 북 클럽이 진행 중이다. 누구나 북 클럽 신청을 하면 오디오 북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아이디를 받을 수 있다.
재단법인 G&M글로벌문화재단은 미국 The Grace and Mercy Foundation (thegraceandmercy.org, 대표:빌황)의 한국 법인으로, 책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성숙한 신앙으로 인도하는 독서운동을 주요사역으로 펼치고 있다.

                      [194호] 2016년 01월 03일 (일)  아름다운 동행 (http://www.iwithjesus.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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