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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생생이야기


홈스쿨 엄마들에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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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7-09-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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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뿌리기>

 

                                               김영희(미소랑 홈스쿨 운영. 기독교교육학 박사)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봄에 심고 가을에는 그 결실을 거둬들이는 시기이다. 봄에 뿌리고 추수의 때인 가을에 열매가 좋든 나쁘든 거둬들이게 된다. 홈스쿨링 부모들은 우리의 자녀들을 홈스쿨링이라는 방법으로 이 세상에 심고 있다. 자녀들이 몇 살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든지 홈스쿨링의 열매를 보게 되는 때가 온다. 세상의 자연 만사가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 있듯이 다 때가 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자연과 같은 정해진 때를 우리가 알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고 우리는 노력을 하지 않고 손 놓고 방치하고 있으면 안 된다. 방해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모들은 어떠한 자세로 홈스쿨링의 씨를 뿌려야 할까?


첫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울면서 뿌려야 한다.

 

성경에 밭에 씨 뿌리는 농부가 울면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이 있다. 홈스쿨링을 하는 부모로서 언제까지 홈스쿨링을 해야 되는지…

 

홈스쿨링으로 씨를 뿌리고 물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잡초도 뽑아주고 거름도 주고 있는데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딸 수 있는 때가 언제인가 궁금해 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위 성공했다고 말하는 내용들은 과학 고등학교나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을 때, 다음으로 스카이 대학에 들어가거나 좀 괜찮은 대학의 인기학과에 들어갔을 때이다. 그런데 이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으로 기독교인들도 같이 따라가고 있다. 아니 처음부터 세상의 교육 목표와는 다른 목표로 시작한 홈스쿨링 가정들도 세상의 부모들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판단을 하려고 할 때 마음이 씁쓸해 지곤 한다.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바로 잘 키우기 위해서 홈스쿨링을 시작하지만 가지고 있는 잣대는 세상적을 것을 가지고 판단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놀라는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교회 주일학교도 자꾸 줄어드는 학생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홈스쿨링으로 자녀를 키우며 하나님 말씀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눈물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둘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소망의 믿음을 가지고 뿌려야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11:1)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는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지켜주시며 보호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자녀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것을 소망하며 믿어야 한다. 당장 길이 안 보이고 답답하게 보여도 믿음으로 소망을 이뤄나가야 한다.


셋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기도하며 뿌려야 한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했다. 호흡이 멈추면 죽듯이 기도를 안 하거나 멈춘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매일 자녀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넷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말씀으로 뿌려야 한다.

 

예수님이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만 물리치신 것 같이 우리도 자녀를 홈스쿨링하며  하나님의 군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다섯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감사함으로 뿌려야 한다.

 

이렇게 홈스쿨링의 씨를 뿌리고 가꾸면 추수때에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농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농부라는 청지기의 삶을 충실히 살면 된다. 그 삶이 쉽지는 않지만 이미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 이겨놓으신 싸움을 싸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 과정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내편이 되셔서 나와 같이 싸워주시는 예수님이 계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특히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와도 감사를 할수 있다.


여섯째로 홈스쿨링의 씨를 인내의 마음으로 뿌려야 한다.

 

무엇에든지 때가 있다. 마지막으로 언제 결실을 맺을지 모르지만 끝까지 기도하며 기다릴 줄 아는 인내를 가져야한다.


이런 자세로 홈스쿨링의 씨를 뿌리고 가꿀 때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날이 올 것이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