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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엄마들에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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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6-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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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희 (미소랑 홈스쿨 운영. 기독교교육학 박사. 미드웨스트 교수)

(청지기)

샬롬!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녀가 한 명이든 다섯명, 일곱 명이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청지기 입니다. 나중에 심판대 앞에서서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라고 칭찬을 받을 것인지 게으르고 악한 청지기라고 꾸중을 들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들을 어떻게 훈련시키고 관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는 어떤 자녀일까요?

먼저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의 삶을 사는 자녀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선교사로서의 삶을 사는 자녀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로 잘 양육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될까요?

첫째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든 일이 생겨도 늘 주님께 촛점을 맞추고 하나님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뜻이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순종하여 내게는 당장 손해가 가는것 같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제일 먼저 우선순위로 하는 사람입니다.

셋째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가꾸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사람입니다. 내 삶에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잘하는 부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넷째로, 내게 주워진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며 성실히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에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 양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 3가지는 개인 혼자서 담당하는 부분이므로 마음만 먹으면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네번째 책임의 문제는 내게 주워진 임무이기 때문에 더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리고 내가 혼자서 열심히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녀를 상대하며 그 자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로 키우기 위한 우리의 모든 힘과 시간, 에너지, 삶,.. 모든것을 다 쏟아부어야 합니다.

부모가 이런 청지기로서의 삶을 사는것도 선교사로서의 삶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자녀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갈수 있도록 성품훈련이나 말씀 양육도 담당하고 있으니까 선교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선교사는 꼭 해외로 나가거나 파송을 받아야지만 선교사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복음을 전파하는 삶이 곧 선교사의 삶 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하든지 산교사의 자세로 살수 있도록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녀를 선교사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앙과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실력은 전문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바울과 같은 자비량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녀가 어느 분야를 선택하든지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책임감 있는 자녀로 훈련시켜야 합니다. 공부로 예를 들면 최소한 석사 이상은 공부를 해서 그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서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수준에 까지는 이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선교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더불어 영어실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영어를 완벽하게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중국어를 권해 봅니다. 세계적인 공통어가 영어이므로 어려서부터 신경을 써서 특히 홈스쿨 아이들은 더 뛰어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주위에 선교사로 나가고자 하시는 분들 보면 나이 들어서 영어 배우신다고 하시는데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분들 열정을 우리도 배워야 하겠지만 어려서부터 미리 선교사로서의 준비를 해 둔다면 시간도 낭비되지 않고 더 효과적으로 준비해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으로는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으므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서 부터 모든 운동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운동을 통해 몸과 정신이 튼튼해 지며 이 운동을 선교의 기회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잘 배워서 같이 운동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고 그 기회를 선교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목표를 늘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며 인내심을 가지고 준비시킨다면 정말 지혜로운 청지기, 성실한 청지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청지기가 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