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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생생이야기


“세계(世界)로 눈을 넓혀라!” 알파오메가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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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5-0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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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世界)로 눈을 넓혀라!”

알파오메가 성공사례

유 경 천

 

       10년 넘게 홈스쿨과 크리스찬 학교 사역을 해온 본인이 최근 경험한 한 성공사례를 통해 홈스쿨러와 크리스찬대안학교와같은 비제도권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의 한 실제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 해 12월(2014) 본인이 운영 중에 있는 알파오메가코리아스쿨(AOKS)의졸업생 중 한 명(김성현-20세, 사진)이 미국 대학교 진학에 성공했다. 그것도 “4년전액장학생”으로 ASU(알라바마 주립대)에입학했는데, 학비, 기숙사비용, 교재비에 이르기까지 졸업할 때까지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무료이니 그야말로 대단한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김성현 학생을 포함한 그 세 남매가 일반학교를그만두고 홈스쿨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는 우리 AOKS에 발을 들여놓은 건 그가 중학교 1학년 때인 2008년이었다. 당시를회상해 보면 그는 중1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Phonics도되어있지 않아 영어 단어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던 수준이었다. 그러나 AOKS에서함께 공부하는 5년 동안 그는 매일 영어성경구절을 암송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신앙과 품성훈련을 받으면서점차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부터 학습에서도 탁월한 진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알파오메가홈스쿨 커리큘럼으로 꾸준히 미국식학습을 하면서 영어에서도 일취월장하는 발전을 이뤄 결국 그에게 찾아 온 미국 대학 장학생 입학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하며 자기 삶을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나 역시 큰 기쁨과 감사를 갖게 되었다.사실 그 동안 나는 많은 홈스쿨러나 대안학교 학생들을지켜보면서 그들이 갖는 가장 현실적인 고민 역시 진학에 관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현실은 공교육에속한 학교와 학생들에 비해 홈스쿨러나 크리스찬 학교들은 진학 정보와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것이 사실이다.


       처음에 우리 자녀들을 공교육에서 빼내어 올 때는신앙과 품성 그리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른 인격체가 되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그렇게 결단을 했다. 당연히 그것은 여전히 우리 신앙의 가정들에게는 가장 우선하고도 중요한 가치이며, 절대 변할 수 없는 교육 목표임에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나 본 크리스찬 부모들의 90%는 역시 자기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그렇다면그런 목표까지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로드맵이 홈스쿨링을 시작하거나 크리스찬 대안학교에 보내기 시작할 때부터 있어야 하지만, 실제 많은 부모들이 그렇지 못한 것을 본다.


       심지어는 크리스찬 학교들조차 별다른 진학지도나 코칭을해주지 못하면서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진학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잡아야 하는 고학년에 이르게 되면 모두가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우왕좌왕하는예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부모와 학교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기의꿈과 능력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함께 목표를 정하고, 길을 모색하고, 가이드 해야 일은 그들에게 요구되는 또 하나의 책임이다. 그런데도 특별히 많은 홈스쿨 부모들의 경우, 자녀들로 일반학교를 그만두게 한 것만을 가지고 홈스쿨을 하는 거라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다. 그러나 일반학교를 보내지 않고 홈스쿨을 하기로 결심하는것은 참된 교육의 시작일 뿐이지 그 자체가 자녀교육의 성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홈스쿨을 하거나 크리스찬 학교로 보내기로 작정했다면그 때부터가 정말 중요한 것인데도 특별한 목표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그저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홈스쿨이라 하여 단순히 자기 가정 스스로 하거나몇 몇 홈스쿨 가정들이 코업을 이루어 제한적인 교육을 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특별히진학 및 진로와 같은 현실적인 분야에 있어선 더 더욱 그렇다는 말이다.


       실제 우리나라보다 훨씬 홈스쿨 역사가 오래되고, 발전돼 있는 미국의 크리스찬 홈스쿨러들의 경우 특정 크리스찬 학교나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관계하면서 체계적인관리와 상담 그리고 가이드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면에서 본 김성현 학생의 케이스가 좋은 샘플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그는 자기를 잘 도와주고 지도해 줄 수 있는 학교를 만났다.


       신앙, 품성, 창의성, 자기주도 학습훈련, 코칭 및 상담,국제적 감각, 영어 학습, 진학정보 등을 지원받을수 있는 곳에 연계돼야 한다. 예컨대 현재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학 진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보이다. 미국은 크리스찬 대학들을 포함해 대학교가 수 없이많고 그에 따르는 전형 방식 또한 천차만별이기에 그것을 일일이 학생 스스로 서치(search)할 수없다. 한국 대학들도 점차 비슷한 추세로 가고 있기에, 학생 본인의 능력만큼이나 입시정보와 전형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김성현 학생은 대학 장학생 선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루트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둘째 그는 영어에 포커스를 맞춰 학습함으로 영어능력이 준비돼 있었다.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의 제2외국어가 아니다. 영어는 생존을 위한 필수언어이다. 설사 외국으로 나가 공부하지 않고 국내 대학을 진학한다해도 영어를 잘하지 않고서는 이제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성현 학생이 꾸준히 영어와 미국식 학제에 맞춰공부 해왔기 때문에 실제 그런 기회가 왔을 때 그 요구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다. (참고로 올해 알라바마주립대로부터 우리가 받았던 장학생 쿼터는 15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2명밖에 보낼 수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요구하는 SAT와 TOEFL 점수를 단시간 내에 충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셋째 그와 그 부모는 일찍부터 미국 등과 같은 해외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오픈 된 마인드를 갖고있었다.


      이제는 바야흐로 글로벌시대이다. 정말 국제적으로 활동하고싶다면 아예 대학부터 해외에서 그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더 이상 너무 국내대학에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아마도 많은 부모들이 “물론 외국에 있는대학으로 갈수 있으면 야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쉽겠느냐? 돈도 더 많이 들텐데...” 하는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김성현 학생의 경우에서 보는 것처럼 몰라서그렇지,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거나 많은 장학 혜택을 받고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들이 해외에 있다는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앞서도언급한대로 대학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학교는 좋은 학생을 유치해야 하고, 또 학생들은 자기가 갈 수있는 최적의 대학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상존한다.그래서 그 둘을 연결해 주는 리크루터가 있어 그들의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리스찬 가정의 자녀들은 크리스찬 대학을 더선호하는데 한국보다는 미국에 기독교대학교들이 훨씬 더 많고 그 기회의 문도 넓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영국 그리고 캐나다처럼 학비와 물가가 비싼 국가들 말고도 시야를 조금만 더 넓히면 저렴하면서도 경쟁력은 더 높은 대학들이 세계 각국에 많이 있다는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주목해야 하는 곳은 중국이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다.


       대학 교육만이 아니라, 졸업 이후에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이 실은 아시아 및 그 밖의 신흥국가들에 더 많다는 사실은 우리 자녀들의미래를 더 밝게 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부모부터가 눈과 마음을 세계로 넓혀야 하는 것이다. “홈스쿨 학생”이나 “크리스찬학교학생들”은 분명 이 세상의 일반 학생들보다 모든 면에서 탁월함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게사실이다. 다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도 있듯이 그것이 체계적인 계획과 준비를 바탕으로 일관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이루어지는 것이며 또 그건혼자만이 아닌 부모와 가족, 학교와 교사, 교회와 성도 등주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