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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다녀온 학술대회_홈스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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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8-03-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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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나와 아들을 러시아 하바로스크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하셨다. 러시아 모스코바는 단기선교로 몇년전에 기독교수님 한분을 모시고, 설교, 간증 및 특강을 하고 온적이 있다. 이번 초청강의는 아들인 은성(Daniel)을 데리고 하바로스크 대학에서 영어로 특강을 하는 것이다.

 

아들 은성이는 러시아대학의 교수들과 석박사과정 학생들 앞에서 약 30분 발표와 20분 질문을 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후 나는 1시간 30분 발표와 30분 질문을 받았다. 다행이도 은성이는 이전에 국내 제주도 학술대회, 중국 청도학술대회, 터키 학술대회 등에서 몊번의 영어논문발표를 하였기에 순조롭게 잘 진행했다.

 

나는 홈스쿨을 통하여 가장 감사한 일은 아들이 장성하여 나의 전공을 이어받으며 같은 전공 연구와 더불어 단기 전문인 선교를 하는 것이다. 아들은 코이카 사역으로 3주간 네팔 국립공과대학의 ICT센터 설립(100억상당)을 위하여 2차례나 나와 함께 비전선교를 다녀왔다. 23년간 섬기는 네팔에는 광운선교회가 양육한 산타(광운대 건축과 학생, 감리교 신학원 졸업)목사가 있어서, 매번 갈때 마다 설교를 하였고 아들은 이를 보고 배웠다.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의 ICT컨설팅 및 후레 정보통신대학의 전자공학 강의를 진행할때 아들은 같이와서 더불어 교회 단기선교를 하였다.

 

이제는 어느덧 박사과정 졸업 1년을 남겨놓고 있으며 올해는 매달 SCI 논문 한편을 쓰는 것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누구는 평생 SCI논문이 10편도 못쓰는 교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1년에 12편의 논문(SCI)을 publish하는 일은 아름답고 당당한 도전이다. 이도전은 나에게 또다른 도전을 주고 있다. 왜냐하면 아들의 지도교수가 악명높고 연구에 아주 탁원한 사람(ㅋㅋ 나)에 대한 멋진 도전이다. (참고로 4년제 대학 교수의 SCI 논문 출판 실적은 연간 0.45 ~ 0.5 편으로 1편도 안되는 상황이고, 아들의 지도교수는 연간 최고 기록이 25편이나 되니 기대가 된다)

 

내 아들은 내 뒷모습을 보고 자라 왔다. 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아들은 올검(초등과정, 중등과정, 고등과정, 대학과정 검정고시)이다. 94년생인데 내년에 박사학위를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 연구실은 7편이상의 첫저자가 되어야 졸업하는데 내 아들은 첫저자 12편을 1년안에 publish하는 목표를 세웠다. 아들의 목표를 위하여 이전에 내가 미국에서 박사학위(전자공학 박사, 목회학 박사)를 할 때 이른 새벽예배를 한 것처럼 올해 새벽예배를 시작하였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내 아버지는 새벽등산을 하시고 산에 가셔서 나를 위하여 기도하셨다. 나는 이런 전통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홈스쿨로 자란 은성이가 이런 기도의 전통을 받아서 다음 세대에 계속 물려주기를 바란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Gifts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괄을 돌리고자 한다. 올해는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세계 최대 저널) 및 Nature와 Science(세계 3대 저널중) 저녈에 논문을 여러 편 제출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혈액암, 간암, 뇌종양을 치료하는 기술, 전이되는 암에 대한 치료, 당뇨 및 치매 예방 바이오센서 등등에 대한 놀라운 아이디어를  주셨다. 많은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연구를 위하여 새벽마다 기도한다. 옆에서 보고 자라는 아들에게 전수되기 바란다. 또한 내가 끝내지 못하게 되더라도, 이 연구를 아들이 이어서 하기를 기도한다. 내가 자란 교육적인 환경(세상적인 학교교육)보다 더 하나님 중심(홈스쿨로)으로 자란 은성이에게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한 성령충만과 지혜충만함을 주시리라 믿는다.

 

이번 러시아 발표에서 나는 지도교수로, 아니 홈스쿨 아빠로서 정말로 기뻤다. 이제 올해는 러시아 초청강연, 미국 학술대회, 일본 히로시마 학술대회, 제주도 학술대회, 일본 북간도 학술대회, 스페인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같이 갈 예정이다. 나는 학술대회에 갈때마다 주변교회를 찾아서 연락하고 영어설교 또는 영어간증을 하였는데, 이번에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리라 믿는다. 나를 이어서 아들인 은성이가 하는 미래를 꿈꾸면 정말로 행복하다.

 

하나님~ 저와 저의 자녀들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의 주신 모든 생명과 모든 달란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