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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관련 소식


전국 홈스쿨러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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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3-05-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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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홈스쿨러 축구대회를 가졌습니다. 선수를 포함하여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130여명이 넘는 인원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서로 새롭게 사귀며, 서로의 역량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한국 홈스쿨러가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우도환목사님(홈스쿨유나이티드축구단 대표)이 기록하신 자료입니다.

<대회 일정>
1. 일시 : 2013년 5월 17일(금/공휴일) 오전 9시-5시

2. 장소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소재 동패초등학교

3. 참가 팀 : 홈스쿨 유나이티드/ 조슈아 아카데미/ 경남연합/ 글로벌 아카데미/ 서울연합

3. 주요 진행일정 

  * 오전 9시 : 각 선수단 도착

  *  9시 30분 : 개회식 (주관 : 한국 기독교 홈스쿨 협회)
                    .사회 : 강문성 목사(사무장)
                    .개회사 : 박기영 목사 (대표) : 홈스쿨 축구대회의 위미와 취지를 간단히 설명한후에
                                                              '지금으로부터 홈스쿨 축구대회를 시작합니다'선포함으로 대회가 시작되다

 * 오전 10시 부터 홈유 대 서울연합의 개막경기가 시작되어 총 10경기가 진행되다
   공지된 일정대로 홈유의 조환국 단장이 총진행을 맡아, 큰 차질없이 개회부터 폐회까지 질서있게 진행되다

* 오후 4시 10분 : 모든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되다

       수상 내용 :  샬롬상 : 홈스쿨 유나이티드
                        비마상 : 경남 연합(부산,진주,포항,울산)
                        충성상 : 조슈아 아카데미
                        온유상 : 서울 연합(리베,홈스,기타)
                        언약상 : 글로벌 아카데미 

* 오후 4시 30분경 : 청소와 뒷정리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는 각 팀들의 아름다운 교제와 작별인사속에 
                           제 1회 전국 홈스쿨 축구대회가 막을 내리다.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를 주님께 드리다.

4. 제 1회  홈스쿨 축구대회의 의미와 결산

1) 세상과 다른 축구 : 성품과 문화위주의 축구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우승, 준우승등의 우열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오직 경쟁과 승리를 추구하는 일반 사회에서의 축구는 말할것도 없고, 교회간의 축구대회에서도 세상과 다름없이우승과 승리를 위해 진행되다가 성도의 연합과 교제라는 목표를 상실하는 것을, 우리는 아픈 마음으로 겪어왔다.
이에 '움직이는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홈스쿨러들은 축구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품과 축구문화를 위주로 하여 진행하고자 했다. 몇가지 시행착오는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모든 참가팀들이 
그런 홈스쿨 축구의 의미와 취지를 잘 살려주었다. 어떤 상을 받아도 감사하고 기분 좋은 상태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주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하셨다면 그 이상의 바램은 없을 것이다. 

2) 만남의 축구 

  경기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풀리그 방식으로 모든 팀들이 4경기씩 뛰었기때문에, 서로를 알아가는 첫 걸음을 
딛게 되었다.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국에 흩어져있던 홈스쿨러들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아래서 호흡을 함께하며
천국의 모형을 함께 누린것이 큰 기쁨이 되었다. 앞으로도 각 지역별로 아름다운 그나라의 교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소망한다. 이런 전국적인 대회도 큰 의미가 있지만 각 팀들이 평소에도 친선경기를 통하여 우정을 다지며 교제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3) 아름다운 연합

   무엇이든 첫번째 대회를 개최하는것은 산고의 노력에 속하는 일이다. 
지금이야 엄청난 대회가 되었지만, 첫번째 축구 월드컵 대회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열악했고 초라했다.
그래도 어쨌든 세계 대회가 시작되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된것이다. 그야말로 시작이 반인 것이다.1회 홈스쿨 축구대회는 한국 기독교 홈스쿨 협회가 주최하고 홈스쿨 유나이티드(홈유)팀이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홈협회가 큰 틀에서 기획하고 홍보 및 전체관리를 해주었고, 실제적인 경기진행과 준비, 대회운영은 홈유에서 수고해주었다.

  대회를 위하여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한국 기독교 홈스쿨협회 이사장 신종철 목사님과 대표 박기영 목사님, 
기획과 행정, 실무로 지원해준 사무장 강문성 목사님, 각 팀들의 대표자와 실무진들,  대회준비와 총진행으로 수고해준 홈유의   조환국 단장님, 실제적인 경기준비와 운동장 관리, 심판위원으로 수고해준 최대혁 코치님, 임원들과 맡은 분야에서 수고해준 홈스쿨 가정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텐데 멀리서부터 달려와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홈스쿨 가정들과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처럼 아름다운 연합들이 홈스쿨 운동의 일상적인  체질로  더욱 정착되어 세상에  거룩한 충격을 주기를 기원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열정을 보여준 각 팀들의 장점과 미래를 이야기하며 
앞으로 홈스쿨 축구의 큰 발전을 도모하는 마음에서, 수고한 참가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팀은 가나다순으로 정리)

1. 경남 연합 팀

  영어 표현에 '어섬(Awesome)'이라는 표현이 있다. 한마디로 '놀랍다'는 의미이다.
이번 대회에 가장 큰 에너지를 불어넣은 팀은 단연 '경남연합'팀이다. 사실 이번 1회대회에 '전국'이라는 표현을 붙이기가 애매한 상태였다. 참가팀들이 대부분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남 연합팀이 확실히 참가한다는 소식이왔을때, 모든 면에서 대회는 활기를 띠게 되었다. 실제로 경남 연합은 부산, 울산, 포항, 진주(사천)등지에 사는 홈스쿨 학생들이연합했으므로 실제적으로는 경상도 연합, 혹은 남부연합팀 이었다. 부산과 울산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그 또한 거리가 있고, 포항, 진주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진 지역이다. 포항은 경상북도에 속하는 지역이다. 대회전날 출발지가 달라 숙소인 파주 봉일천 지역에 3번에 나누어서 도착했다. 밤 9시 30분경에 선발대 도착, 밤 11시경에 진주(사천)팀 도착, 대회 당일 새벽 2시경에 주력부대가 도착하였다. 새벽 2시에 도착한 팀은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고 곧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다시 아침 7시에 기상해야 했다.

  장거리 여행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을텐데, 경남 팀은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였다. 첫 경기부터 파란을 예고하더니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대회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선전하였다. 2승 2패의 전적이었지만, 교체인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선수단이 12명) 4경기를 선전하며 소화해낸 저력이 놀라웠다. 2,3명의 선수들은 개인 기량이 뛰어났다. 아마 시차(?) 만 없었더라면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을 것이다. 정말 남부 사나이들의 열정과 경기력을 보여준 팀의 아빠들과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비마! 주님이 보고 계셨다. 앞으로는 최소 한달에 한번이라도 모여 발을 맞춘다고 하니 홈스쿨 남부 대표팀의 발전과 교류가 기대된다. 

2.  글로벌 아카데미 팀

  대회를 앞두고 여러 행사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결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대회 전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학교에 해당되는 선수들도 눈에 띄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가 몇명있어도 관건은 그 선수들을 잘 살릴수 있는 조직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팀이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분당지역과 지구촌교회라는 좋은 홈스쿨 여건을 가지고 있으니까 체계적으로 훈련만 한다면 앞으로 무서운 팀이 될것이다. 영어 교사인 미국인 청년 선수가 한명 참가하여 흥미를 더해 주었다. 여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되었는데 안보여서 아쉬었지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참가한 글로벌 아카데미 팀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 

3. 서울 연합 팀

   리베킨더 오케스트라 팀, 홈스홈스쿨네트워크 팀, 그리고 선교사님 한가정이 연합하여 '서울'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발을 맞출 시간이 별로 없어  조직력이 아쉬었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들을 펼쳐나갔다.
특히 조슈아 아카데미와의 경기는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코어라는 3:2의 경기로 끝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고등학교 고학년에 해당되는 형들이 개인기량으로 득점을 많이 하였고, 빠르고 강한 슈팅력을 자주 보여주었다.
팀 전체의 조직력 못지 않게 개인 기량의 중요성을 연상케 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서울 연합도 더 멋지고 강한 팀으로 성장하여 홈스쿨뿐만아니라 일반 팀하고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4. 조슈아 아카데미 팀

   조슈아 팀은 응집력과 조직력, 개인 기량이 매우 좋은 팀이다. 오랜 기간 같이 호흡하여 선수들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겉으로도 보일 정도이다. 축구를  오래동안 같이 하다보면 동료들의 개인적인 장단점, 특성, 호흡까지 익숙하게 된다.
패스를 동료의 왼발앞에 떨어뜨릴 것인지, 오른발 앞에 떨어뜨릴 것인지 감각적으로 체득되는 것이 오랜 팀웤이다. 
조슈아 팀은 다양한 실험을 한다. 특히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의와 창의력이 돋보인다. 
그런면에서 조슈아 팀의 축구를 보는 것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조슈아 팀이 제대로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 운동장 상태, 처음 대하는 팀, 당일의 돌발변수, 믿었던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등등...이런 요소들이 생길 때 경기를 하면서 적응하는 순발력과 조율이 필요하다. 평소에 익숙하고 준비된 축구만을 하려다보면 경기가 잘 안풀릴때가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운동장 크기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경남, 글로벌, 서울 팀등은 작은 운동장이 유리한 상태였다. 체력적인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한두명의 개인기량으로 슈팅과 득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반면 조슈아 입장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운동장이 불리하게 작용했을수도 있다. 이런 것도 다 경험일것이다. 지금은 주춤하지만 브라질 축구가 강한 이유도 어떤 열악한 운동장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맨 땅, 골목, 바닷가 모래밭, 길거리 등지에서 개인기를 닦던 실력으로 어떤 상태의 운동장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런 선수들이 좋은  운동장을 만나면 그야말로 날개를 단다. 조슈아 팀이 이번 대회의 여러 경험을 통해 더욱 더 강하고 멋진 팀으로 발전하여, 일반 팀들에게도 홈스쿨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슈아 팀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막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5. 홈스쿨 유나이티드(홈유)

   홈유는 창단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매 토요일에 모이기 시작한것은 2년째이다. 그러면서도 늘 아쉬움을 느낀다.
축구의 기본기와 기본 전술을 익히는데 절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부분들은 선수 개개인이 평소에 연습하기를 바라는데 얼마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홈유가 평소에 모이는 한강 공원 축구장들은 매우 넓은 편이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다. 치고 달리는 플레이가 매우 효과적인 상태여서 일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 경기장이 작아 체력적인 장점이 없어질 것이라고 걱정도 했다. 경기장이 작은 것을 유리하게 이용하려면 빠르고 정확한 패싱게임이 되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패싱게임을 하려고 노력한 부분을 평가하고 싶다. 홈유가 이번 대회에 비교적 선전하게 된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번도 걸르지 않고 매 토요일 오전에 모임을 지속한 것과, 그동안 홈스쿨 축구문화의 향상을 위해 눈물로 드린 부모님들, 선수들의 기도에 주님께서 작은 위로와 응답을 주신 결과라고 믿는다.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일반 교회팀, 대안학교 팀들과의 경기는 물론,
나아가 일반 학교, 전문 클럽팀과의 경기, 더 나아가 국내외 선교까지 감당할 수 있는 팀으로까지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글.우도환 / 편집.강문성

*현재 사진이 도착하지 않아 일부 사진만 사진자료실에 올렸습니다. 전체 사진이 올라오는데로 올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