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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7-10-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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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귀 선 목사님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26 

기독교는 생명경외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구라파가 강대국들이 되면서 그들이 식민정책과 세계 제패의 야욕 때문에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도처에서 양민을 학살하고 재화를 약탈하는 큰 죄악을 수백 년 동안 자행했습니다. 이 정치적 군사적 죄악과 함께 기독교회도 같이 타락했습니다. 즉 주님이 엄히 명령하신 생명경외의 의무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역행했었습니다. 다이아몬드도 귀하고, 유명 화가의 수천만 원짜리 그림도 귀하고 한 평에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땅도 귀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우리의 목숨입니다. 거지, 마약중독자 등 모든 사람의 목숨입니다.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의 최고 명령입니다.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천할지 모르지만 내 생명은 왕관보다 수억의 돈보다 더 존귀합니다. 그런데 오늘 세상에서 제일 천대를 받고 있는 것이 인간의 생명입니다. 큰 죄악입니다. 생명경시의 문화, 윤리, 생활 이것이 현대의 특색입니다. 이 까닭에 현대를 타락한 시대, 불행한 현대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유명한 생명경외의 철학자요 목사인 슈바이처는 생명경외의 윤리를 역설한 그의 『문화와 윤리』라는 책에서 “생명을 보존하고 진흥시키는 것은 선이고 생명을 파괴하고 저해하는 것은 악이다”라고 단언했습니다. 그의 이 말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가장 옳고 선명한 선악판단의 기준을 밝힌 것입니다.

누가 선한 사람인가? 모든 인간의 생명을 보전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악한 자인가? 인간의 생명을 해치는 자입니다. 어떤 정치가 좋은 정치인가? 인간의 생명을 보전하고 진흥시키는 정치입니다. 그 반대는 악한 정치입니다. 경제도 교육도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의 몰락과 재건』이라는 책에서 슈바이처는 정치, 법률, 교육, 종교 등이 타락하고 몰락하여 구실을 못하는 이유를 ‘문화에 대하여 성실한 반성을 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곡을 찌른 말입니다. 정치가들이나 판사 검사 변호사들이, 또한 경제인들과 교육자들이,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이 모든 인간의 생명을 옳게 보전하고 아름답게 꽃피게 하는 것이 자기 책임의 핵이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 그런 무책임성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없는 것이 현대 문화가 몰락한 중심 원인입니다.

자기 자신의 생명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경외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슈바이처는 생명경외 윤리에서 세 가지 적(원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색하지 않는 것과 이기적인 자기주장과 사회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자기 목숨을 저주하며 남의 생명을 멸시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면서도, 천하의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이 생명이요. 한번뿐인 삶이라는 것을 믿고 외치는 이가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 것 같은 요즘 사회 분위기에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한 생명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치며 자기 자신의 생명 또한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으며 소중한 것임을 알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생명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인들은 우리에게 주워진 생명이 우리 것이 아니고 귀한 예수님의 보혈의 값으로 사신 바 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몸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는 것도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과 생명을 소중히 다루는 것이 중요하고, 또 예수님이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몸과 생명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홈스쿨을 하면서 기회가 되는대로 자녀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대해 준다면 자녀들이 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