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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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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7-09-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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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귀선 목사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불교인의 중심적 관심은 고통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의 중심적 관심은 죄입니다. 인간의 더욱 깊은 문제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세 살 어린이도 알지만 죄는 삼십이 된 사람도 모를 수 있습니다.

죄란 무엇입니까?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 하더니 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서 죄가 무엇인지 분명히 계시하셨습니다.

 

첫째는,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성서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 중에 오직 인간만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답지 못 한 것, 하나님의 형상의 소유자답지 못하게 사는 것, 이것이 죄입니다. 그런 삶은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 부족한 상태, 불완전한 인간성입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이성적이지 못하고 도덕적이지 못하고 종교적이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우리는 이런 인간 중에서도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름은 그리스도인인데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스도의 행동을 갖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그런 것을 그리스도인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부족함, 곧 죄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죄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인생 위를 통과하면서 자기가 그곳에 남긴 흔적을 잊어버리는 일입니다. 인간의 삶이란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남편과 만나고 아내와 만나며, 부모와 만나고 자식들과 만나며, 친구나 목사를 만나고 교인을 만나며, 선생을 만나고 제자를 만나며, 파는 사람을 만나고 사는 사람을 만나는 것, 이것들이 곧 우리의 삶입니다.

이 많은 만남에서 우리는 만난 상대방의 마음에, 그의 인생에 깊게 혹은 크고 작게 슬픈 흔적, 기쁜 흔적, 선한 자욱, 악한 자욱, 행복 또는 불행의 흔적들을 남기게 됩니다. 이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만남은 곧 흔적 남기는 일인데 이것을 모르거나 무관심한 것이 죄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가 상대방에게 남긴 크고 책임질 흔적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셋째는, 무관심이 죄입니다. 인류에 대한 최대의 죄는 그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입니다. 미움은 오히려 작은 악입니다. 미움은 뒤집힌 사랑입니다. 그러나 무과심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무용지물이고 구제불능의 정신적 악입니다. 그러한 뜻에서 쇼(G.B. Shaw)는 <악마의 제자: The Devil`s Disciple>에서 “무관심은 비인간성의 정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나는 인간다운가? 특히 그리스도인다운가?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인생에 아름답고 선한 흔적을 남기면서 살고 있는가? 나는 가족과 이웃과 민족과 교회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며 삽시다.

—-> 홈스쿨 부모들은 자녀들을 양육할 때 인간답게, 특히 그리스인답게 빛과 소금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살고 있는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잘 나타내며 살고 있는 지를 늘 점검하며 부모가 먼저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