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망애의 성격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신망애의 성격

페이지 정보

KCHA 작성일2017-05-17 22:48

본문

크기변환_KakaoTalk_20160316_175303373.jpg

                                                                                                                이 귀선 목사님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만으로도 인생에 대한 위대한 스승이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그는 13절에서 “믿음, 소망, 사랑은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신망애(信望愛)는 인간에게 있어서 영원한 것들이라고 교훈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망애의 성격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영원한 불변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제각기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큰 가치를 가진 것이 있고 작은 가치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변하는 일시적 가치를 가진 것이 있고 변치 않는 영원한 가치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가치의 우열을 판별할 줄 아는 사람이 높은 가치를 가진 일생을 살 수 있습니다.

돈, 권력, 명예, 지위, 건강 등 이 모든 것이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법 큰 가치를 가진 것들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가치, 불변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들은 꽃의 아름다운 색깔들과 같습니다. 태양빛이 없으면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또 세월을 따라 없어지고 약해지는 것들입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태양빛과 같고 영원히 있는 것들입니다. 부자에게도, 가난한 사람에게도, 유식자에게도, 무식자에게도, 건강한 사라에게도, 병든 사람에게도 언제나 귀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원한 가치인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갖기 위한 노력보다도 일시적인 가치를 가진 것들을 얻기 위해서 더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끝내는 실패하게 되고, 사는 기간이 항상 피곤하고 짜증스럽고 권태로운 삶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둘째, 참된 행복의 조건들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의 삶의 첫째 목적이 행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돈과 권력과 명예와 술과 이성(異姓)을 얻기 위해서 평생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들을 얻으면 행복을 얻은 것같이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많은 돈과 큰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존의 밑바닥에서 허무와 절망을 느끼며 사는 삶이 많은 것입니다.

파스칼은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신앙 없이는 행복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리고 행복하고 싶다는 욕망은 하나의 천형이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옳은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행복의 진정한 조건인 믿음, 소망, 사랑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돈과 권력과 명예만 추구하다가 구제 받을 길 없는 치명적 불행을 앓고 있는 환자들입니다. 마틴(H. Martin) 목사는 팔복 해석의 짧은 메시지를 통해 “행복이란 큰 사랑이고 많은 봉사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돈과 출세욕에 정신이 빼앗긴 세상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믿음과 희망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홈스쿨링을 하는 우리 가정들은 세상적인 가치관이 아닌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돈이나 출세나 명예욕 같은 세상적인 욕심은 내려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불쑥 고개를 내미는 욕심에 가끔 흔들릴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의 말씀을 생각하며 우리의 목표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믿음, 소망, 사랑임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