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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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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A 작성일2012-11-12 01:38

본문

인물을 “기다리시며, 준비하시는” 하나님



서론

하나님이 일하시는 통로는 세 가지가 있다.

 번째 통로는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선포하심으로서 스스로 일하신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를 하실 때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선포하셨고, 그대로 되었다. 얼마나 기쁘게 일하셨는지 그대로 되어지는 것을 보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미소를 지으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하시는 일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께서 친히 직접 하시는 일이 있다. 그것은 구원사역이다.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는 일도, 그것을 믿고 죄인됨을 고백하는 자마다 직접 그 사람의 열린마음속에 들어가 내주하신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첫 번째 통로는 그분의 주권적인 사역을 말한다.


번째 통로는 ‘천사’다.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할때도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서 마리아가 복받은 자임을 전하셨다. 부활의 소식도 제일먼저 도착한 막달라 마리아에게 이미 살아나셨음을 천사로 하여금 전하게 하셨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보면서 천사들은 하나님께 보고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들어 섬기며 일하게 하신다. 우리가 만나는 갑작스런 사고들 현장에도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서 우리를 보호하시기도 하고, 지켜주신다. 공중나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이 죽는 것이 없다.


 번째 통로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일을 하실 때 사람을 통해서만 하실일이 있는데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거나 하나님의 뜻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신구약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시대마다 부름받아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세가지 통로중에 결정적인 문제는 세 번째 통로인 사람이다. 하나님은 일을 하시려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시대마다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통로가 되는 ‘사람’이 준비되지 않으면, 전능하신 하나님도 마음만 답답할 뿐 일을 하실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할 수 없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때가 있다. 심지어 하려고 하시지만, 도저히 안되는 일도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이 도데체 무슨말인가?


본론

사실, 하나님이 친히 직접 하시는 일은 지체되거나 실패하거나, 실수가 없으시다. 또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의중대로 일을 처리하고 수행하는 것은 지체없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길 그의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하나만 만드셨고, 그 만드신 이유는 ‘경건한 후손을 얻기 위해서’ 라고 밝히고 있다. 이미 하나님은 사람 창조이전에 천사들 즉, 영적 존재들의 창조를 동시에 수많은 영인 천사들을 만들었지만, 1/3이 이내 타락해 버렸다. 그리고 하나님은 천사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인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영을 만드시기 보다, 한 사람을 만드시고, 그를 잠들게해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끝난줄 알았던 하나님의 창조하심이 범죄하면서 사탄도 천사도 모르는 놀라운 비밀인 ‘후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사단이 깜짝놀랄 예언을 선포하신다. “여자의 후손이 너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다”. 그 후손에 대한 예언은 그리스도를 예언한 것 이지만 그 속에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어 후손을 생산하는 비밀은 천사를 비롯한 사단에게까지 전혀 새로운 비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후손이 죄된 본성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역사는 흐르고 하나님은 한탄하시며 근심하셨다.(창6:6)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시며 근심하시는 장면은 우리에게 너무나 의아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 속담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듯 하나님은 적어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행될 역사에 있어서는 ‘한탄’과 ‘근심’, 그리고 질투와 분노와 심판으로 얼룩져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의 후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어서 복의 근원이 되게하고, 모든 민족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도록 하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에서 오직 사람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하실일을 계획하신 것이다.


(출19:5-6)에서 보면,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너희(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하시면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약속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작된 축복의 통로인 이스라엘은 B.C. 1440년 출애굽과 함께 민족을 이루었지만, B.C. 722년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B.C. 586년 남유다의 멸망으로 860년간의 역사를 남겨놓으면 그와 함께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망해가는 이스라엘을 붙들고 하나님이 인물을 기다리시며, 사람을 만들어가시는 두 명의 이야기를 보자.


첫 번째 이야기는 삼손이야기다.

성경에서 그의 아버지는 마노아이며 어머니는 이름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와 여호수아 이후로 특별한 후계자를 세우지 못한채 자기들의 소위에 옳은대로 살아왔던 이스라엘은 계속적으로 이방인의 손에 붙여져 고통스런 삶의 반복적인 시간을 360년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 가운데 하나님은 마노아의 집에 사자를 보내어 그의 부인에게 나타나신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삿13:1-5)


하나님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마노아의 가정에 사자를 보내셔서 최초의 나실인으로 삼손을 예비시켰다. 그러나, 그가 자라나는 과정은 자세하지 않으나 아마도 그 어머니는 철저하게 나실인으로서의 준비와 훈련을 시키지 못했고, 결국 삼손은 여인에 대한 약점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다곤신전에서 많은 블레셋 사람과 함께 생을 마치게 된다.

가슴아픈 이야기다. 하나님이 일부러 사자를 보내어 준비시킨 인물이 이정도 밖에 되지않았다. 괴력의 사나이로 온 팔레스틴에 유명한 장수로 소문난 인물이지만 이렇게 되고나니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통해서는 별다른 역사를 계속 이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계속해서 사사시대는 이어져 갔지만 점점 어두워져가는 이스라엘 역사를 가르쳐 우리는 “암흑시대”라고 부른다. 여기서 하나님은 두 번째 사람을 준비하신다.


두 번째 이야기는 다름아닌 사무엘이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시지도 않고 한 여인의 태를 닫아버리고, 둘째부인의 태를 열어 아이를 낳게 하신다. 여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가 생기지 않은것도 기가막힌데 두 번째 부인이 먼저 아이를 낳으니, 더더욱 애가타고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끝까지 사자를 보내지 않으시고 뭔가를 기다리고 계셨다. 무엇을 기다리시는 것일까? 그것은 그 여인의 입에서 스스로,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삼상1:10-12) 특별한 고백이었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데, 이번에는 당신은 무대뒤로 숨어서 여인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신 것이다. 두 번째 부인 브닌나를 한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미운 존재인지, 인생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 존재인가?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을 준비하시는데 벌써 많은 시간과 많은 사람을 경험해보시면서 터득(?)하신 하나님만의 방법이었다.

결국, 하나님은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얻으신다. 그것은 삼손의 어머니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물론 자세한 이야기는 성경에서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 왜냐하면 사무엘의 어머니는 “스스로” 소원하여, “제발 아들을 주신다면 내가 하나님께 드리며 삭도를 대지않겠습니다.” 다시말해서, “나실인으로 기르겠습니다.”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손의 어머니에게는 하나님이 직접 사자를 보내서 나실인으로 기르라고 내가 선택했노라고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 직접 사자를 보내서 나실인으로 기르라는 “명령”과, 내가 고통속에서 통곡하면서 서원하여 나실인으로 기르겠다는 간곡한 요청에 “응답”이 주어졌을때와 그 결과는 어떻게 다른가?


결론

21세기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중에 홈스쿨을 선택한 사람은 두가지 이야기속에서 어떤 이야기와 연관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다. [스스로] 홈스쿨을 선택하여 준비하는 두 번째 이야기인 사무엘을 길러낸 한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자녀들을 홈스쿨로 양육하겠다는 부모들의 고백은 바로 이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1:11)”


홈스쿨 부모, 특히 어머니의 고백이 한나의 고백과 같지않고 성공과 보장과 인정과 잘사는길, 안정된 삶, 단순히 평안한삶을 위해 선택했다면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기억해야할것은, 지금도 하나님은 인물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인물은 마른 막대기로 위대한 인물을 만드실수있는 하나님의 전능성에 기인되는 것이 아니라, 한나와 같이 통곡하면서 서원하여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에서부터 기인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기억할 것은, 그렇게 길러지고 사용되었던 사무엘도 자신의 아들들이 재판관으로 임명되어 지도자로 시작하자마자 ‘뇌물’사건에 연루되어 온 백성앞에 신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위대한 인물의 아들이라고해서 그냥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다윗의 아들들도 마찬가지다. 그의 아들 암논이나 반란을 일으켰던 압살롬이나 후계자인 솔로몬이나 결국 그들의 마지막은 아픔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떻게 인물을 길러내야 할까?


첫째, 성경 66권을 기본적으로 통달한 인물이어야 한다.

세상의 지식이나 학위는 우선순위에서 1순위가 아니다. 제일 먼저 성경을 기본으로 해야한다. 성경을 통해서 진화가 얼마나 무서운 하나님의 대적자인지 밝히 알아야 하고, 사실과 다른 신석기, 구석기, 고생대, 신생대 등의 역사를 성경적인 역사로 다시 기준을 잡아서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은사와 열정과 달란트에 따라서 2순위의 직업과 삶에 대한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둘째, 더더더더 우선적인것이 있다. 그것은 보고, 듣고, 느끼는 것과 함께 “먹는 것”을 깨끗하고, 정결하고, 좋은 것을 먹여서 후손을 보되, 많은 후손을 낳을 수 있는 몸으로 준비된 인물이다.

공부하느라 40세가 다되어가면서 결혼도 하지 못한 사람은 인물이 혹 될수 있을지 모르나, 인물을 키워낼 자식을 많이 낳을수 없는 치명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적어도 8명을 낳아야 ‘다윗’같은 인물을 기대해 볼수 있지 않을까?


21세기의 홈스쿨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지금도 인물을 기다리고 계신다.




남기홍 목사

샬롬원홈스쿨 교장

샬롬원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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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9341@gmail.com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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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북한선교를 향하여 소명을 받고, 18간 한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며 훈련받았다. 2007년 샬롬원홈스쿨을 시작하였고, 2008년 북한선교를 위해서 농과대학을 진학했고, 2009년 경북대 농대 석사과정 방문연구원과 국제농업연구소에서 ‘옥수수육종연구원’으로 평양과 평안북도일대의 옥수수현황을 돌아보았다. 이후 2010년 샬롬원교회를 가정에서 개척하여, 같은해 9월26일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오케스트라와 식물연구소를 개원하였고, 샬롬원농원을 등록하여 [21세기 농촌과 함께 하는 농촌교회 샬롬원]을 전원에서 이루어 가고 있다. (http://www.shalom1.orgViewer)